2012학년도 수능시험 만점 획득, 전북외고 허진무

2011-11-30     이혜숙 기자

[kns뉴스통신=이혜숙 기자]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정진무 학생이 수능 4개영역(언수외사탐-원점수 450만점 표준점수로 613점) 만점을 획득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허진무 학생은 영어교사가 꿈으로 서울대 사범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해 왔으며, 서울대 사범대 외국어교육계열(기회균등전형)에 1단계를 통과하고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전북외고 1학년이던 2009년 5월 부친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었다. 그러나 형과 함께 홀로 생산직에 근무하는 어머니를 모시고 시련을 이겨내 금년에는 삼성꿈장학생에 선발되었으며, 매주 아동센터를 찾아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등, 교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로부터 모범적인 청소년으로 칭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