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풀뿌리 민주대상 지역특화사업 부문 대상

2011-11-25     박정철 기자

[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담양군은 지난 24일 광주 5ㆍ18기념재단에서 열린 제7회 풀뿌리 민주대상에서 지역특화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대나무’를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변신시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죽녹원의 경우 연간 13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19억원의 입장 수입은 물론 지역내 숙박과 음식점, 특산품 판매업소 등이 호황을 누리는 것은 물론 지역브랜드의 인지도 향상 등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대숲맑은 담양 한우’를 명품 한우로 육성시키고 ‘대숲맑은 쌀’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 서울지역 초․중학교 급식자재로 납품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지역의 농축산물 육성ㆍ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도 이번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담양을 생태도시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 보전 정책들을 추진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발전 정책 추진 등 녹색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17회 녹색환경대상에서 환경보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7회 풀뿌리 민주대상에는 기초자치단체로는 문화관광, 투자유치, 지방행정 등에 괄목한 성과를 이룬 담양을 비롯한 여수, 영광, 고흥, 강진, 곡성 등 전남 6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의원에는 광주시 동구의회 홍기월 의원과 광주시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원 등 총3명의 지방의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