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전방문등록 ’학교방문출입관리시스템' 도입

2017-10-18     서혜정 기자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8학년도부터 학교방문출입관리시스템을 도내 10개 학교에서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방문출입관리시스템은 방문객이 각 학교 홈페이지 또는 앱을 이용해 사전방문을 등록하면, 학교관계자의 방문승인 후 방문예약증을 수령(문자 또는 방문코드)해 방문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사업의 홍보 및 학부모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2018학년도에는 도내 10개교(초4교, 중3교, 고3교)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학교현장의 실질적 출입관리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신설학교에 주출입구에 출입통제시스템 설계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

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학교방문출입관리시스템과 학생보호인력을 병행해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과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