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트위터 4천만 팔로워 달성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바티칸=AFP) 바티칸 교황청은 11일(현지시간) 교황의 트위터 팔로워가 4천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4천 3십만 명의 팔로워 수를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접전을 보여주었지,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9천만 명)과 미국 팝가수 케이티 페리(1억백만 명)에는 뒤처졌다.

트위터를 중요한 소통 수단으로 보고 있는 교황청에 따르면 작년에만 총 9백만 명이 9개 언어로 구성된 교황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80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는 건조하고 종교적인 색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페인어 계정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영어 계정이 뒤를 이었다. 

교황의 이름으로 게재되는 트윗은 평균 1회 미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장 최근 트윗에서 “하나님은 실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시고 꽃 피워 열매 맺게 하신다”고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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