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모르는 기가 인터넷가입 전 꿀 팁

2017-10-10     오영세 기자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SK·KT·LG의 기가 인터넷가입이 전국적으로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기가인터넷 가입자수도 수백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기가인터넷이란 기존 10~100Mbps 속도에서 벗어나 최소5~10배 빨라진 인터넷을 가리킨다.

하지만 광고에서는 단순히 속도가 빠르다고만 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어떤 부분이 더 나아진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기가 어렵다.

이와 관련하여 공식인증 온라인대리점 펭귄통신 관계자는 "기가인터넷을 신청하고 설치 받기 전에 꼭 몇 가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첫째, 우리집이 기가 인터넷이 설치가 되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3개의 통신사 모두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설치가 불가한 주소가 있으며 아예 100M광랜 조차 설치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두 번째는 내 컴퓨터의 LAN카드가 기가 속도를 지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컴퓨터 구매한지 오래됐다면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세 번째, 어떤 용도로 인터넷을 이용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웹 서핑이나 기본 쇼핑 같은 이용만 한다면 100M광랜만 써도 충분하다. 오히려 속도차이는 거의 느낄 수가 없다.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거나 업로드하는 일이 많다면 기가인터넷을 썼을 때 크게 효율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인터넷이용을 할 때 생기는 랙 현상을 더 빠른 인터넷을 쓰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대칭형인터넷과 비대칭형인터넷의 품질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대칭형인터넷이란 업/다운로드 속도가 같은 것을 말한다. 비대칭형은 업로드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편이고 PING(지연속도)도 불안정한 편이다. 반면 대칭형인터넷은 PING(지연속도)이 안정적이다.

마지막으로 월 청구금액 확인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기가인터넷은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갑자기 많이 나오는 요금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때문에 최대한 유무선 결합할인을 통해 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결합상품의 종류에는 SK에는 ‘온가족프리’, ‘온가족플랜’, ‘온가족할인’, ‘한가족할인’ 등이 있으며, KT는 결합할인 상품으로는 총액결합할인이, LG U+는 한방에yo, 한방에home2가 있다.

이처럼 무턱대고 SK·KT·LG를 통해 기가 인터넷신청을 하기보다는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내가 썼을 때 좋은 상품일지 고민해본다면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인터넷가입시 사은품 많이 주는 곳으로 알려진 네이버 펭귄통신에서는 최대 65만원의 인터넷가입현금지원뿐 아니라, 통신 3사의 인터넷 설치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펭귄통신 카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