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감염병 매개체인 진드기 예방교육 실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2017-09-21     김필수 기자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고달면과 겸면사무소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인 진드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추수 등 농작업과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외출시 긴옷 착용, 외출 후 샤워하기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군에서는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9월 한 달을 집중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 교육과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또한 1만5000여 세대에 기피제와 토시를 배부한 바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농사일과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