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그룹 ETF 운용 규모 세계 22위 '국내 최고'

2017-08-31     조창용 기자

[KNS뉴스통신=조창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순자산 151억 달러로  ETF 운용자산 세계 22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한 이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6조7000억원 규모의 캐나다 ‘호라이즌 ETFs’, 4조원 규모 호주 ‘베타쉐어즈’ 등 221개 ETF를 운영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14% 늘어나며 세계 10위(253억 달러)에 올랐다. 1위는 미국, 2위는 영국, 3위는 일본이다.

자산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순자산 151억 달러로 세계 22위에 올랐다. 지난해 24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한국 운용사 가운데 1위다. 

한편 ETF 운용 규모 세계 1~3위는 블랙록 아이쉐어즈, 뱅가드, 찰스슈왑이 70% 이상 ETF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