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숭의4동, 인천남중 야간방범 체험학습 운영

지역에 대한 애향심 증대…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해 미래 이끌어 갈 주역 기대

2017-08-30     권오현 기자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남구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 29일 양일간, 인천남중학교 학생 80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야간방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청소년 야간방범 체험학습’은 숭의4동 통장자율방범대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으며, 방범 체험학습 이후에는 남구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금연 전문강사를 초빙,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고 한다.

한편,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 야간방범 체험학습’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교사들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참여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야간방범 체험학습을 하면서 쓰레기 수거를 하는 등 봉사활동도 겸해서 하고 있다고 하며, 올해는 남부경찰서의 참여가 없어 다소 아쉬웠다고 말했다.

강민서 학생은 “야간방범 체험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숭의4동 지역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후배들에게도 내년 체험학습에 참여할 것을 권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백영숙 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증대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해 숭의4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