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추진

2017-07-31     조형주 기자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 달서구는 8월 한 달 간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구청, 보건소 등에서 사회적응 증진, 취업역량 강화, 학비부담 경감, 일석 삼조 ‘2017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을 펼친다.

달서구는 지난 7월 17일~20일까지 주소가 달서구인 대구‧경북 지역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취약계층 우선선발 3명, 간호, 보건, 디자인 등 전공분야 7명, 일반분야 20명으로, 온라인이 아닌 방문접수 임에도 312명의 신청자가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했고, 신청대학생이 추천 전 과정을 참관했다.

31일 오전 10시 구청 회의실에서 행정인턴 30명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구청, 보건소,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구정 실무 경험을 쌓는다.

한편, 행정인턴은 시급 9,500원을 받고, 주 5일, 매일 6시간을 일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 일자리라는 작은 씨앗이 건강한 싹을 틔우고 나무로 자라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히 사회로 나아가도록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