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 교육 실시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대비하여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화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이자 동신대 교수인 이송미 교수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전자변형식품(GMO)의 이해와 선택’ 이란 주제로 GMO식품의 정의부터 표시제도 현황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광주근로자건강센터 문길주 사무국장으로부터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조리종사자들이 많이 겪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급식실에서 부담이 되는 동작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행동방식과 작업환경 개선방향을 안내했다.

이 날 강연에 참석한 한 조리종사자는 “바쁜 급식업무 도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어 오늘 배운 스트레칭 동작을 실시해 내 몸도 지키고, 급식실에서의 사고도 예방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화순교육지원청은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급식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