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소폭 개각 단행...4~5개 부처 교체될 듯

4강 대사 비롯 통일외교안보라인 교체도 전망

2011-04-14     KNS뉴스통신

내달 초 소폭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개각 시기는 4.27 재보선 이후 1~2주 내에 단행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개각 폭은 4~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 대상으로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정복 장관과, 이만의 장관은 구제역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정종환 장관은 동남권 신공항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는 문책성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증현 장관은 장수 장관이라는 점에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협정문 오역 논란을 빚고 있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역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주변 4강 대사를 비롯한 통일외교안보라인의 교체도 조심스레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