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우 인천시 동구의회 부의장,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 촉구

“주민 복지 측면에서 집행부 의지 갖고 추진해야”

2017-07-17     최도범 기자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인 동구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인천시 동구보건소는 동구의 한 쪽 끝인 만석동에 위치해 타동 주민들의 이용이 매우 불편한 실정이다.

하지만, 인구 감소 등의 요인으로 보건지소의 설립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박영우 동구의회 부의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해 왔다.

박 부의장은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동구는 노인 인구가 18%로 타 지자체에 배해 높은 편이다”라며 “고령의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현재의 보건소 위치는 접근성이 매우 불편해 인근의 타구 보건소를 이용하는 실정이다”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노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강화가 논의 되는 만큼 우리 동구 역시 주민들을 위한 복지향상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며 “건강생활지원센터 역시 복지의 측면에서 접근해 집행부가 의지를 가져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 부의장은 “내년도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이달 내에 국비 공모를 신청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빠른 행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