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쏘가리 치어 1만 마리 방류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2017-07-04     김찬엽 기자

[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충주시가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4일 충주호(동량면 미라마을)와 탄금호(조정경기장)에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다.

시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5cm크기의 쏘가리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 치어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방류에 앞서 충남도수산관리소에 전염병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해 건강한 치어만 방류했다.

시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통해 방류 쏘가리의 성장상태, 현지 적응 여부 등 방류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요안 친환경축산팀장은 “고유 어종인 쏘가리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와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