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내달 6일 독일서 정상만찬…G20 정상회의 계기

2017-06-30     강윤희 기자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만찬을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나 “3국 정상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계기로 만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것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한·미·일 정상은 이번 만찬에서 3국 간 유대를 강화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초청으로 다음달 5~6일 이틀간 독일을 공식 방문해 한·독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7~8일에는 함부르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