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규 직원과의 ‘브라운 백 미팅’

2017-06-28     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21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신규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운 백 미팅은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을 브라운 백에 담아 함께 식사하면서 격식없이 토론을 진행하는데서 유래됐다.

지난 21일 유병덕 부시장이 신규 공무원들과 만나 조직 내 갈등관리를 주제로 서로가 협업하는 분위기 속에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목적지에 잘 도착하는 방법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시는 앞으로 지난해 임용된 45명의 신규직원을 10여명씩 4개 그룹으로 나눠 일주일에 한번 씩 개인적인 고충이나 건의사항, 공주시의 현안 및 아이디어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공무원과 미팅이 끝난 후에는 전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월 2회 정도 산림휴양마을 등 야외에서 다채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유병덕 부시장은 “이러한 미팅을 통해서 참신한 아이디어의 시정반영과 직원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