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왕은 브렉시트 반대?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런던=AFP) 엘리자베스 여왕 2세가 지난 수요일 의회 연설 당시 착용한 모자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사람들은 그녀의 모자가 유럽의회의 깃발과 비슷하다며 이 것이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여왕의 의도를 표현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여전히 EU는 영국 내 일부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유럽의회의 브렉시트 대변인 가이 베르호프스타드트는 전했다. 

야당인 노동당의 폴 플린은 농담삼아 여왕의 모자를 "반-브렉시트 모자"라고 불렀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지 역시 "여왕이 브렉시트에 대해 우리에게 모자로 말을 하려는 것인가"는 기사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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