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홍수로 이재민 6천 명에 육박

2017-06-13     AFPBBNews=KNS뉴스통신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몬테비데오=AFP) 남미에 홍수가 발생하면서 우루과이강 인근 거주자 6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당국이 월요일 발표했다.

우루과이강과 지류 인근에 사는 5,700명 이상의 주민들이 5월 26일 시작된 홍수로 대피했다고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재민 중 다수가 살토 지역 거주민들이었으며, 아르티가스, 파이산뒤, 네그로 등의 이웃 지역에도 이재민이 속출했다. 

우루과이에서 홍수 피해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빈민들이 편의를 이유로 강과 지류에 인접한 곳에 거주하는 것을 우려했지만, 이들에게는 생계비를 충당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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