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벼 매입시부터 철저한 잔류 농약 검사 실시
2011-10-18 김근수 기자
이는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이 확대 실시되면서 친환경 브랜드쌀에 대한 판로가 활발히 개척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해남 대표 브랜드인 ‘땅끝햇살’을 친환경쌀로 전격 전환시키면서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브랜드쌀 판매를 위해 신뢰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원료곡 혼합 방지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옥천농협RPC에서 벼 잔류농약 성분분석기 시연회를 개최, 친환경쌀 납품업체와 해남군 브랜드쌀 생산 RPC 관계자들의 질문과 높은 관심 속에 이뤄졌다.
휴대용잔류농약분석기를 이용하면 직접 산지에 나가 채취한 벼에 대해 1건당 10분정도의 짧은 시간에 살충제, 제초제 잔류량을 0.01ppm까지 분석 가능해 친환경 벼 매입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친환경 대표 농업군인 만큼 해남쌀에 대한 명성과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원료곡 매입시부터 철저한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라며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쌀 생산 업체에 대해 잔류농약 분석기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