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00세 최고령 유권자 “소중한 한 표 행사”

오후 8시까지 주소지의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 가능

2017-05-09     최도범 기자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지역의 100세 이상 최고령 유권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구에도 불구하고 투표권을 행사해 귀한 주권행사의 귀감을 보였다.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북성동에 거주하는 최고령자 김북실 여사(1918년 1월 10일생. 여)가 오늘(9일) 오전 9시 50분경 가족들의 부축을 받아 북성동 제1투표소 찾아 기표대에서 가족 도움 없이 혼자 기표하고 돌아갔으며, 동구 화수2동에 거주하는 박화봉 옹(1918년 8월 5일생. 남)이 편치 않은 몸을 이끌고 화수2동 제2투표소를 찾아 투표함으로써 주권 행사의 모범을 보였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는 오늘(10일) 오후 8시까지이며, 주소지의 지정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