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인하대 등 인천지역 5개 대학, ‘고등교육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가천대학교·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인천가톨릭대학교 등 참여

2017-05-04     최도범 기자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지역 대학들이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비롯해 가천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등 5개 대학은 오늘(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연구 및 교육 증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인천지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학점 상호인정, 비교과 프로그램 등 공동 교육과정 운영, 강의 수업방식 등 교수학습법 교류, 공동연구 활성화, 기자재의 공동 활용, 동일조건 사용 캠퍼스 시설 공유, 우수 취업·창업·현장실습 프로그램 공유, 온라인 강좌 및 교양과목 공동 개발, 대학 교재 등 출판물 공동 개발·활용, 지역봉사 및 기타 활동분야 공동 개발, 헬스케어사업 협업, 진로 지도 및 상담 프로그램 공유 등이 포함됐다.

다만, 세부내용 추진은 공동협의체 및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은 “지역적으로 가깝고 인천시 산하 같은 울타리 안에 있는 5개 대학들은 모였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과 공유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