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시의원, 민주당 탈당…국민의당 입당

2017-04-17     장효남 기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윈회 김영한(송파5) 의원이 오늘(17일) 오후 본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당 대표 김광수 의원(노원) 등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과 유정인 송파구의회 의원, 성용기 前 송파구의회 부의장과 지역주민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한 의원은 “오늘부로 지지해주신 많은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안철수 후보의 당선만이 ‘국정농단과 탄핵사태’로 무너진 국민의 상실감을 치유하는 길이라 판단된다”며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국민이 이긴다는 신념으로 3월의 바람에 이은 4월의 비가 장미대선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노력하겠다. 그리하여 안철수 후보가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