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 보건소, 부평구청 로비서 공무원 등 `이동 금연상담' 실시

2017-04-17     권오현 기자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부평구 보건소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평구청 1층 로비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구 보건소 금연상담 요원 2명을 배치, 구청 공무원이나 방문자, 공익요원을 대상으로 한 ‘상설 이동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 상담자에게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바탕으로 개인별 1:1 상담을 실시한 후 니코틴 패치 또는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 흡연자가 흡연 욕구가 생길 때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압기, 아로마 금연파이프 등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해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편, 상담자를 금연서비스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 6개월간 지속적인 상담과 전화 및 문자 메시지로 다양한 금연 관련 정보를 주는 등 추후 관리를 시행하고, 6개월간 금연 성공자에게는 수료증을 지급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구는 연령별 맞춤 금연 상담 및 흡연 예방 교육, 찾아가는 건강 부스 운영과 지역 내 사업장 및 아파트, 군부대 이동금연상담 서비스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비흡연자 보호 및 금연 환경 조성으로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