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소설가 정미경氏 타계…20일 오전 8시 발인

2017-01-19     최도범 기자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소설가 정미경 씨가 18일 오전, 향년 5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폭설’이 당선되며 등단한 고인은 2001년 계간 세계의 문학에 ‘비소연인’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나선다.

2002년 ‘장밋빛 인생’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밤이여, 나뉘어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과 통찰력으로 문단에서 실력이 높게 평가된 작가이다.

유족으로는 부군인 김병종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교수와 아들 2명이 있다.

빈소는 한림대성심병원에 미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8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