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구 황해도민회, ‘신년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나라를 건국하고 발전시킨 보수 세력으로 나라를 지키자”

2017-01-11     박근원 기자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인천지역 황해도 실향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인천지구 황해도민회는 지난 10일, ‘신년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시 남구의 아레나파크 컨벤션웨딩 뷔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민봉기 전 국회의원, 김한극 황해도민회 중앙회장, 한상순 명예 황해도지사를 비롯해 황해도민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가 인구 300만명 시대를 여는 데는 황해도민들의 힘이 컸다”며 “통일의 그날이 올 때까지 힘을 모아 전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류청영 인천지구 황해도민회의 선창으로 “나라를 건국하고 발전시킨 보수 세력으로 나라를 지키자”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