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겨울철 상수도 종합대책 마련

2016-11-22     조경희 기자

[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부천시는 겨울철 상수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상수도관 누수 및 수도계량기 동파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서다.

시는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에도 상수도 민원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 기동반 58명으로 상황근무조를 편성,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 복구반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고장 또는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동파계량기 교체, 동결 수도관 해빙조치 등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

시는 송·배수관로, 고지대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며, 파세대와 동파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팩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동파 예방책으로는 계량기보호통 안쪽을 헝겊이나 인조솜으로 채운 다음 외부를 비닐로 덮고 테이프로 마감한다. 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 등을 사용해 외부의 찬공기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시는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요령에 대해 홍보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상수도 요금고지서 뒷면에 동파예방 홍보문을 첨부해 각 가정에 직접 송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