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자위소방대, 영광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대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이 중요

2016-10-26     윤연종 기자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김준성 군수)은 지난 25일 군 청사에서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영광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청 자위소방대원과 영광소방서 등 약 3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군청사 2층에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화재진압과 대피 및 구조 활동을 벌이는 등 실제상황처럼 이루어졌다.

특히, 군청자위소방대는 소방차 3대와 구급차 1대를 동원한 영광소방서와 함께 짜여 진 시나리오에 의한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화재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 시 대피 및 초기대응 상황 확인과 함께 소방차에 의한 화재진화,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구조, 소화기 사용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공공시설에서의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이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고 한차례 이상은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