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가을철 불법 갈치 낚시어선 관계기관 합동단속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 및 사고 예방을 위해

2016-09-26     조완동 기자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은 최근 목포평화광장과 영암군 삼호중공업 앞 해상 등 항만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을철 갈치낚시 어선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 및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서장 안두술)은 최근 목포시, 영암군 등 지자체들과 합동을 통해 해경 순찰정 2척, 관공선 2척을 동원해 단속인력 19명(해경 10명, 관계기관 9명)들은 선박서류 미비치 2건, 선장재선의무 위반 등 3건을 적발했다.

가을철 갈치낚시 잡이 행사가 목포평화광장과 영암군 삼호중공업 앞 해상 등 일부 항만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해남군 별암리 인근 해상에서 가을철 갈치낚시 어업이 지난 8월 1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110일) 갈치낚시 시즌을 맞아 낚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갈치낚시 행사에 참여한 낚시어선은 총 60여척인 가운데 이용객은 1만4100명으로 이중 10월 이용객이 약 49%를 차지했으며, 올해 갈치낚시 행사에 참여한 낚시어선은 총 69척으로 현재까지 이용객은 1만640명을 육박하고있다.

안두술 목포해경서장은 “낚시어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낚시어선업자 및 승객들의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의식 변화가 정립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불법이 자행하고 있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전한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