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0일 강강술래 공개 발표회 개최

제7회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전국강강술래경연대회 개최

2016-09-07     위지영 기자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 공개발표회를 오는 10일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진도군과 해남 우수영 등 보존회원으로 구성된 강강술래보존회에서는 매년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축제나 행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시연을 펼치고 있다.

진도군은 공개발표회를 계기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강강술래의 국내외 보급과 함께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기념해 제7회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전국강강술래경연대회를 오는 10월 22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개발표회는 보존회원들이 강강술래 시연을 비롯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마당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