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가뭄 대책의 일환으로 양수기 등 농기계 기동수리반 운영

엔진, 경운기 등을 정비 수리...필요한 소모품도 함께 지원

2016-08-25     위지영 기자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이 심각한 가뭄 대책의 일환으로 양수기 등 농기계 기동수리반을 지난 18일부터 활발하게 운영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기계 기동수리반은 농업기술센터 공직자와 농기계순회수리요원 합동으로 2개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가뭄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대책용 양수기 등 농기계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기동수리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리하고 있다.

특히, 전동양수기와 양수기에 부착 사용할 수 있는 엔진, 경운기 등을 정비 수리하면서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농기계 기동수리반은 합동으로 현장에서 고장 부위를 농민에게 직접 교육도 실시해 간단한 정비는 농업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수리 능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기동수리반을 적재적소에 운영해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현장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