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민 지원 위한 방사선 전문가 한국대사관에 파견

원전사고와 관련해 교민안전 확보 위한 외교통상부 요청에 따라

2011-03-21     박세호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본 현지 교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내 방사선 전문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정규환 선임연구원)를 3월 20일 오후 일본 현지로 파견하였다.

이번 파견은 일본 원전사고와 관련한 새로운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보다 신속히 교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통상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파견 전문가는 교민의 방사선 안전문제와 관련하여 주일 한국대사관(소재지: 동경)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본에서 구호작업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구조대원들을 방사선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국내 방사선 전문가(장재권 박사)를 지난 18일 일본 현지로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