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대사관, 니스 차량테러 관련 연락두절자 한국인 62명 전원 안전 확인

외교부 신속대응팀 및 주프랑스대사관 직원 니스 파견

2016-07-17     김영준 기자

[KNS뉴스통신=김영준 기자] 프랑스 니스 차량 테러 이후 외교부는 영사콜센터를 통해 한국인 62명에 대한 연락두절 신고를 접수해 전원 안전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주프랑스대사관은 직원 4명을 니스 현장에 파견, △주요 6개 병원을 방문, 부상자 명단에 한국인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한인 민박업소 4개 투숙객 중 피해자가 없음을 확인했다.

주프랑스대사관은 여타 병원 및 한인 민박업소를 직접 돌면서 우리국민 피해를 계속 파악할 예정이다.

다만, 사망자의 경우, 최종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 주프랑스 당국과 협조하여 지속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16일 오후 2시 파리행 OZ 501편으로 니스로 출발했으며 현지 영사와 합류해 우리국민 피해 확인 등 재외국민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