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제가 도와 드릴게요~

산청군, 방문객을 위한 ‘친절 민원안내도우미’ 운영 호응

2016-05-27     이기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기수 기자] 산청군은 방문 민원인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민원실에서 친절 민원안내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친절 민원안내도우미는 무인민원발급기, 복사기, 팩스 등 행정장비 사용안내, 각종 신청서류 작성, 간편한 민원상담에서부터 청사 안내 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장애 민원인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등 민원인이 낯선 관공서에서 친숙하고 편안하게 용무를 볼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밖에도 민원인의 만족도 및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직원 친절교육 정례화하고 있으며,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해 직원들의 친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민원실 내외부에 한방약초의 고장인 산청에서 자생하고 있는 30여종의 약초화분을 연중 계절별 개화시기에 맞춰 전시해 사무공간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민원인들이 약초를 직접 보면서 약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산청군은 민원실 내 안마기, 혈압측정기, 비만도 측정기, 무인 전자도면 열람시스템, 무료음료, 스마트폰 급속충전기 등을 갖춰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고객 감동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승순 민원과장은 “군민이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쾌적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민원실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