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1년 국제직항노선 유치위해 인센티브제 시행

시안과 닝보(중국) 가오슝(대만) 몽골 등 유치 가능케 해

2011-03-18     박세호 기자

올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1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2011 국제직항노선활성화 인센티브제」를 확정 시행한다. 제주 정기직항노선이 없는 외국도시에서 제주로 전세기를 운항하는 여행사를 지원대상으로 하며, 단발성 전세기는 편도기준 월 4편 이하 운항 시 편당 5백만원을 지원하고, 정기성 전세기는, 편도기준 주 2편 이상 운항 조건으로 공급석에 따라 200석 이상 350만원, 151-199석 300만원, 150석 이하는 2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제와 연동하여 도내 여행업계의 아웃바운드 모객광고도 지원해 안정적 운항을 지원한다.

이번 인센티브제 시행으로 중국 시안-제주, 중국 닝보-제주 등의 정기성 전세기 신규노선 개발을 비롯하여, 대만 가오슝노선 회복, 몽골 등지로부터의 단발성 전세기 유치확대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편 확충효과에 의해 관광객이 증가됨으로써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기는 현지 언론매체의 모객광고가 함께 이루어지면서 제주관광이 지속적으로 홍보되는 시너지효과도 얻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