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도 답도 현장에 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스킨십 현장행정 펼쳐

2011-08-30     이혜숙 기자

[KNS뉴스통신=이혜숙 기자]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임원진들이 현장직원의 고충 해소와 조직 내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스킨십 행정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시설공단은 임원 현장체험으로 사업장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이용객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게 된다. 현장 애로사항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진단하여, 합리적 운영방안을 찾는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현장체험은 이덕규 이사장, 장현옥 상임이사(경영본부장)가 참여한다. 이덕규 이사장은 “공단 임원의 현장체험은 ▲운영실태 점검 ▲실무직원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고객 눈높이에 맞는 경영진단 등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단을 운영키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장현옥 본부장은 “이번 체험으로 각 시설장 직원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소속감을 증대하고 임원진들이 경영에 관한 방향과 리더십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문제도 답도 현장에 있는 만큼 앞으로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고객감동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월드컵축구경기장 등 전주시의 스포츠시설 13곳, 덕진공원 등 공원시설, 전주 승화원, 봉안당(원), 효자자연장 등 장사시설 4곳과 오거리 공영주차장, 종합경기장 부설주차장, 견인보관소 등 29개 주차장 시설과 늘푸른 마을 임대아파트 등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