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평창·강릉 잇는 트레킹 코스 ‘올림픽 아리바우길’ 조성
총 131.7km, 9개 코스로 이뤄져
2016-01-27 김린 기자
올림픽(평창)·아리랑(정선)·바우(강릉바우길)라는 의미가 합쳐진 명칭인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시작 지점인 정선 5일장부터 마지막 지점인 강릉 경포대 해변까지 연장 131.7km에 이르며, 9개 코스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총 33억 원의 예산이 쓰인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코스마다 역사·문화와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트레킹 코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관광객들은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통해 정선5일장, 나전역, 아우라지역, 구절리역, 노추산, 모정탑길, 안반덕, 대관령 선자령·옛길, 오죽헌, 경포대 등, 평창, 강릉,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올림픽 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지역 관광상품을 연계한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