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한미 원자력협정, 오늘(25일) 오후 6시 발효

윤병세 외교부 장관·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신 협정 발효 외교각서 교환

2015-11-25     강윤희 기자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새로운 한미 원자력협정이 오늘(25일) 오후 6시부터 발효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 발효를 위한 외교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개정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을 진행했으며, 올해 4월 협상을 타결한 뒤 6월에 새로운 협정에 관계 장관이 정식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늘 개정 한미 원자력협정이 발효될 경우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증진 등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