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2015-06-17     박근원 기자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인천 동구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폐렴구균으로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이나 수막염이 노인에게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어 이를 원천 예방하고자 이번 접종을 마련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만 65세를 맞는 1950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실시하며 대상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동구보건소 1층에 위치한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접종가능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로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대상자는 평생 1회 접종하면 되고,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는 접종 후 5년 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의 특성상 접종자의 30∼50%정도가 접종부위에 통증, 발적, 부종 등 경미한 반응을 보이지만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없어진다”며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접종을 받고 궁금한 사항은 동구보건소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