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장전미술관, 개관 25주년 특별기획전 개최

2014-11-25     전병준 기자

[KNS뉴스통신=전병준 기자] 진도 장전미술관(대표관장 하영규) 개관 25주년 특별기획 <느리게 거니는 8곡>전이 지난 22일부터 2015년 2월22일까지 장전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기회전은 (사)한국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갑주), 대한민국 ROTC 진도지회, 토종농산물대표기업 도리바우(대표 조근식) 후원으로 3개월 동안 열린다.

특별기획 <느리게 거니는 8곡>전에서 3개여월간 전시될 작품은 長田 故 하남호 선생이 소장한 역대 최고 걸작 병풍 장전체 10곡을 비롯 현재 진도거주 작가들의 최근작 병풍들이 전시된다.

특히, 장전 선생이 소장했던 소전 손재형 4체 8곡, 미산 허형 묵화 10곡, 백포 곽남배 속리산 소견도 10곡 등 진귀하고 품격있는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하영규 장전미술관 대표관장은 “고향인 진도에서도 평소 보기 드문 희귀걸작 병풍들을 엄선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게 매우 기쁘다”며 “진도지역 범주를 벗어나 광주 전남지역 미술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