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로 교통대란, 출퇴근 시간 유연하게 조정

2011-07-27     박준표 기자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6일부터 27일 현재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용산에서 청량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도로 등이 통제되는 등 수도권 교통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고 밝히고, 출퇴근 시간의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각 기업이나 기관들이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내일(28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도권 주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