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IP창조 Zone’ 문 열어

특허 출원부터 창업까지… 시민 아이디어 지원

2014-07-21     김필수 기자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연계를 지원하는 ‘IP창조Zone’이 22일 문을 연다. IP는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식재산을 말한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김영민 특허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경제고용진흥원 2층 광주지식재산센터 내 위치한 ‘IP창조 Zone’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P창조 Zone'은 연면적 524㎡ 규모로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지식재산권에 대해 교육하는 PC교육장 △3D프린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3D공작실 △창업 예정자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누구나 IP 창조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발명 기법과 아이디어 구현 교육, 3D 프린터를 활용한 우수 시제품 제작, 특허권의 출원 및 등록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1기 창작교실 교육생 20여 명은 지난 6월말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2기는 10월초에 모집할 예정이다.

김형수 시 경제산업국장은 “IP창조 Zone을 통해 시민의 창의적인 사고가 아이디어로만 그치지 않고, 특허 등록과 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