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민생과제 해결에 내각 역량 집중”

2014-07-15     박봉민 기자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경제 전반의 활력 둔화를 우려하며 “민생과제 해결에 내각의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15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경제심리와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대내외적 위험 요인으로 경제 전반의 활력이 둔화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모든 부처는 민생안정을 국정의 중심에 두고 민생과제 해결에 내각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각 부처별로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생계 부담 완화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정과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투자와 소비 여건 개선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 총리의 발언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시한데 따른 내각차원의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령안 20건과 일반안건 5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