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민주당 김밥 '굿', 한나라당 김밥 맛없어”

“민주당 김밥은 김이 윤기가 나는데, 한나라당 김밥의 김은 윤기가 안 나”

2011-07-21     신종철 기자

[KNS뉴스통신=신종철 기자] 판사 출신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우리가 흔히 먹는 ‘김밥’을 갖고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좀 가볍지만 중요한 말씀드리겠다”며 “제가 오늘 드리는 말씀은 김밥에 관한 이야기”이라며 김밥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제가 언론인들로부터 들어보니까 민주당이 제공하는 김밥은 맛있는데, 한나라당 것은 맛이 없다고들 한다”며 “민주당 김밥은 김이 윤기가 나는데, 한나라당 김밥의 김은 윤기가 안 나고 바싹 말라있고, 민주당 김밥의 밥은 한밥인데, 우리 당 김밥은 찐밥이라는 이런 말씀들을 한다”고 기자들의 평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우리가 할 때, 무슨 일을 하든지 사소한 것부터 잘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