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안어장 생태계 회복 위해 발 벗고 나서

연안생태계 회복을 위해 37억 투입 예정

2014-03-25     윤철중 기자

[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가 올해 연안생태계 기능 회복을 통한 어촌계 마을어장 생산성 제고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연안어장 갯녹음 현상이 심한 △구룡포읍 구평2리와 송라면 화진1리에 바다숲 조성 △연안어장내 전복 등 유용어패류 서식환경 개선 △불가사리 구제사업 △자연산 미역 생산량 증진을 위한 마을어장갯바위 닦기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촌계 소득 증대 사업으로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마을어장 고부가 전략 품목인 전복, 해삼 등 160만 마리를 집중 방류해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한다.

아울러 구룡포읍 석병1리 자율관리공동체 외 17개소에 18억원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체 생산기반 시설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