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5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

2014-01-13     이상재 기자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주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15일부터 평균 8.33% 인상된다.

충주시는 지난 12월31일 열린 충청북도 경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시내버스 운임?요율 및 적용기준’에 의거 시내버스운송사업자가 신청한 시내버스 요금변경(인상) 신고 건을 수리함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이 1월 15일 0시부터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인의 경우 기존의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이 인상(8.33%)되고, 중고생은 950원에서 1,000원으로 50원이 인상(5.26%)되며, 초등생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50원이 인상(8.33%)된다.

또한 충주시 외곽지역인 2구간 요금은 기본요금에 각각 50원이 추가되며, 시계외 구간요금은 시외버스 운임·요율을 적용한 ㎞당 116.14원 요금으로 조정된다.

아울러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현행과 같이 정액으로 100원이 할인된다.

한편, 현재 적용하고 있는 시내버스 요금은 2010년 11월 1일부터 적용된 것으로, 이번 요금인상은 3년 2개월 만에 조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