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포럼’ 창립총회 개최
이재오 특임, ‘세계 속의 한국’ 주제 초청강연
2011-02-22 KNS뉴스통신
‘평상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수많은 국가들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건강한 시민의식과 합리적 시민운동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행복 공동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세계를 이끌어 가는 선도 국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세계 속의 한국’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장관은 “봄이 오는데 겨울이 오는 줄 알고 두툼한 외투를 입고 있는 것처럼 23년 지난 헌법을 가지고 있으면 되겠느냐”며 “청렴공정사회를 만드는 길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다. 청렴공정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구조에서 권력을 나누고 책임을 분산하는 구조로 바꿔야한다”라는 말로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태권 前 충남도지사가 상임대표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