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 사랑의 반찬 배달로 마을 사랑 듬뿍

사랑 나눔 실천하는 좋은 이웃들 봉사단 운영

2013-11-25     박춘성 기자

[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 남해군 서면사무소(면장 김태주)가 2013년도 면 특수시책으로 좋은 이웃들 봉사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면내 저소득 90가구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해 남해군의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면내 3개 봉사단체와 면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가구를 선정해, 봉사단체에서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면직원이 2개조로 나뉘어 배달을 해왔다.

또 봉사단은 반찬 배달을 하면서 가구내 불편사항과 민원을 해결하고 봉사단체 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찾아가는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1일에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면적십자봉사회(회장 박남순)가 추운 날씨에도 정성스런 손길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면내 어르신 10가구에 전달했다.

반찬 조리에 참여한 박남순 회장은 “행정 시책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됐지만 반찬을 받고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호응이 높아 내년부터는 우리 단체에서 자체 사업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