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증시] 하락 마감…코스닥, 1%대 급락

2013-10-16     박한재 기자

[KNS뉴스통신=박한재 기자]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6일,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6.35포인트(0.31%) 하락한 2034.61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7.44포인트(1.40%) 급락한 525.6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59억 원어치와 415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 내린 가운데 외국인이 197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7억 원어치와 9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이 957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의 향방도 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차익(+42억 원)과 비차익(+1455억 원)에서 모두 사자 우위를 보이며 1497억 원의 순매수세로 지수 하락을 제한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75억 원의 순매도세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거래규모는 코스피 시장에서 2억 6364만 1000주 거래에 거래대금은 4조 3146억 49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4억 721만 4000주 거래에 거래 대금은 2조 1106억 200만 원을 기록했다.

등락 종목 수는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3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85개 종목이 내렸으며 77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4개를 포함해 2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707개 종목이 내렸으며 5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