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길 지하화 사업 본격 추진

2013-09-05     이영경 기자

[KNS뉴스통신=이영경 기자]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서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양천구 신월IC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이르는 7.53km 구간 제물포길 지하터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4일 원안가결 했다.

서울제물포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서 상습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제물포길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지하도로를 개설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2007년 민간투자제안서를 접수받아 민자사업 타당성 조사 및 민자사업 심의를 거쳐 2011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서 추진하고 있고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서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제물포터널 개통으로 서울과 인천․경기를 오가는 장거리 교통량 중 약 6만대가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지상 교통량이 줄어들어 도로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