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무인민원발급기 추가설치로 민원편의 확대

2013-07-15     황복기 기자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달성군은 지하철 2호선 대실역과 다사농협 죽곡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 두 대를 추가 설치하고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최근 다사읍 택지개발지구의 인구증가와 함께 민원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이번에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다사농협 죽곡지점의 경우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 등 최대한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시간을 늘려 운영된다.

현재 달성군은 전지역에 1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급건수는 지난 한 해 9만 9천여 건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는 6만여 건을 넘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20%가 증가하는 등 점차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사와 금융기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함으로써 주민편의 제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 고 하였다.

한편, 달성군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민원서류의 경우 수수료를 50% 감면하여 발급받을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의회승인을 거쳐, 오는 8월 시행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