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수산물냉동냉장시설 준공 및 개장식 개최

2013-07-02     나인해 기자

[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고성군의 역점시책 일환으로 추진한 고성군 수산물 냉동냉장시설이 건립돼 7월 3일 준공 및 개장식이 열린다.

이날 준공 및 개장식은 오후 2시 거진읍 돌고개길 47-40번지 일원에 서 황종국 고성군수, 황상연 군의회의장 및 군의회의원을 비롯하여 수협 및 생산자 단체,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및 국악공연 등의 식전행사, 개식선언, 경과보고, 축사, 현판식, 냉동냉장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고성군 수산물냉동냉장시설은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2011년 7월 공사에 착수하여 지난 2012년 12월 기본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연면적 3,286.46㎡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의 냉장 3,310톤, 냉장 15톤 등 총 3,315톤의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3월 19일 「고성군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가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4월 15일 고성군 수산업협동조합을 위탁 운영업체로 선정하여 앞으로 2년간 대부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5월 20일부터 본격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냉동명태 등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냉동냉장시설은 고성군 명태가공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만큼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명태 교역과 더불어 명태가공산업을 통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